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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검사 이상소견 유형별 해석법 (낭종, 결절, 종양)

by moneyhunter111 2025. 6. 2.

초음파 검사는 내장기관이나 연조직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안전하고 빠른 검사입니다. 하지만 이상소견이 발견되었을 때, 그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초음파 검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상소견의 유형 중 '낭종', '결절', '종양'에 대해 각각 어떤 의미를 가지며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낭종(Cyst): 액체로 찬 주머니 구조

낭종은 초음파 검사에서 매우 흔하게 발견되는 이상소견 중 하나로, 대부분 무해한 구조물입니다. 초음파 상에서는 내부가 맑고 음영이 균일하게 나타나는 '저에코성' 구조로 보이며, 주로 간, 신장, 갑상선, 난소 등에서 발견됩니다. 낭종은 내부에 액체가 가득 찬 얇은 벽을 가진 주머니 모양으로, 일반적으로 양성(비암성)으로 분류됩니다.

낭종의 크기와 위치, 모양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낭종은 거의 대부분이 문제되지 않으며 주기적인 추적관찰만으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난소낭종처럼 월경 주기와 관련된 낭종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크기가 커질 경우 정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낭종은 대부분 치료 없이 지켜보는 경우가 많지만, 복합성 낭종처럼 내부에 고형물질이 섞인 경우에는 악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전문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결절(Nodule): 고형 또는 혼합성 구조

결절은 주로 갑상선, 폐, 간, 유방 등의 장기에서 발견되며, 초음파 상에서 둥글거나 불규칙한 모양의 덩어리로 나타납니다. 결절은 고형일 수도 있고, 내부에 액체와 고형물질이 혼합된 혼합성일 수도 있으며, 그 성상에 따라 양성과 악성을 판단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이지만, 일부는 정밀검사나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를 감별해야 합니다.

초음파에서는 결절의 경계, 내부 에코의 균질성, 석회화 유무, 혈류 패턴 등을 관찰해 위험도를 분류합니다. 예를 들어 경계가 불규칙하거나 미세석회화가 있는 경우, 내부 혈류가 강한 경우에는 조직검사를 권유받을 수 있습니다. 결절의 크기 역시 판단 기준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1cm 이상인 경우 추가 검사 대상이 됩니다. 결절이 확인되면 단순한 양성으로 단정하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추적관찰 또는 조직검사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양(Tumor):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된 덩어리

초음파에서 종양이라는 표현은 대체로 크기가 크고, 조직 내 침윤 가능성이 있는 구조물에 사용됩니다. 종양은 양성일 수도 있고 악성일 수도 있으며, 초음파만으로는 확정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간의 간세포종, 유방의 섬유선종, 자궁의 근종 등은 초음파로 쉽게 발견되는 양성종양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종양은 내부 구조의 복잡도, 에코의 불균질성, 경계의 침윤 여부, 혈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됩니다. 예를 들어 간의 고에코성 종괴는 혈관종일 수 있고, 저에코성 종괴는 간암 가능성도 있으므로 추가 CT나 MRI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에서 종양으로 보이는 소견이 나왔다면, 반드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해석과 함께 추가 검사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합니다. 종양은 증상 없이도 자라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빠른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되었다고 무조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부분은 양성이고 정기적인 추적관찰로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낭종, 결절, 종양 등은 모양과 위치, 혈류 등의 세부 소견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므로, 검사 결과를 단순히 넘기지 말고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명확히 이해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건강 관리의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