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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손목통증 줄이는 습관

by moneyhunter111 2025. 4. 9.

택배기사는 하루 평균 수백 개의 물건을 옮기고 들고 나르며 손목을 혹사시키는 직업군입니다. 무거운 상자를 반복해서 들고, 포장 및 분류 작업을 계속하다 보면 손목에 피로가 누적되어 통증이 발생하고, 손목터널증후군, 건초염 등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 환경에서 올바른 습관과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손목 통증을 예방하고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택배기사들이 실천할 수 있는 손목 통증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손목에 부담을 주는 작업 환경

택배기사는 매일 수십 킬로그램의 박스를 여러 차례 들어야 하는 물리적으로 고강도 업무를 수행합니다. 특히 손목을 비틀거나 꺾는 동작, 손가락 끝으로 물건을 잡아끄는 행동, 무거운 물건을 한 손으로 드는 습관은 손목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움직임은 손목 내 힘줄과 신경, 인대에 미세 손상을 주고, 회복 시간이 부족하면 염증이 생겨 만성 통증으로 이어집니다.

무거운 짐을 들어올릴 때 손 전체가 아닌 손목과 손가락만을 사용하면 하중이 집중되며, 이런 자세가 반복되면 손목 관절의 마모가 가속화됩니다. 게다가 한 손으로 핸드폰을 오래 들거나, 차량 안에서 휴대기기 작업을 하며 손목을 꺾는 자세 또한 손목 건강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손목 보호를 위한 기본 습관

첫 번째 습관은 물건을 들 때 손 전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손목에만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 손가락, 팔뚝, 어깨까지 하중을 분산시키는 동작이 필요합니다. 양손을 활용해 무게를 균등하게 나누고, 허리를 굽히지 않고 무릎을 굽혀서 드는 자세가 가장 안전합니다.

작업 전에는 간단한 손목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야 합니다. 손을 앞으로 뻗고 반대 손으로 손바닥을 천천히 당겨주거나, 손등을 아래로 꺾어주는 스트레칭을 5~10초씩 반복하면 긴장된 인대를 풀어줄 수 있습니다. 하루 2~3회 주기적으로 이 스트레칭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 보호대 착용의 효과

장시간 작업 중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면 손목 관절의 고정을 도와 과도한 움직임을 제한하고, 관절 주변의 피로 누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목이 꺾이는 상황이 많거나 이미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보호대는 필수입니다. 단, 너무 조이는 보호대는 혈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손에 꼭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손가락 악력기를 이용한 근력 강화 운동이나, 그립볼을 사용한 쥐었다 펴기 운동은 손목의 지구력을 키우고 미세 손상 회복을 돕습니다. 하루 5~10분만 투자해도 손목 근육의 회복력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통증 완화를 위한 찜질과 마사지

하루 일과가 끝난 후에는 손목에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촉진해 염증과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근육을 이완시켜 다음 날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10~15분 정도 따뜻한 찜질 팩을 손목에 얹어주거나,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는 방법도 좋습니다.

손가락과 손목 주변을 가볍게 마사지하는 것도 혈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마사지는 통증 완화뿐 아니라 부기 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는 데도 유익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수면 관리

손목 관절 건강은 체력 회복과 면역력 유지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가 중요하며, 비타민 B군, 오메가-3 지방산,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곡물, 견과류, 연어, 녹색 채소 등은 염증 완화와 신경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손목이 자주 붓거나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만성화될 경우에는 초음파 진단이나 신경전도검사로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약물 없이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루 수백 번 손을 사용하는 택배기사에게 손목은 가장 중요한 ‘작업 도구’입니다. 작은 통증이라도 방심하지 말고, 평소 손목을 보호하는 습관을 통해 통증 없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세요.